대장내시경 비용 및 시간,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점 총정리 해서 알아볼게요.
서구화된 식습관, 인스턴트식품 섭취, 운동 부족 및 잦은 음주 등의 이유로 다양한 대장암 환자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요.
대장은 소화하고 남은 음식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기관인데요.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 대장에 염증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복통 및 설사 등 여러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이때 실시하는 검사가 바로 대장내시경입니다.
건강검진을 할 때 위내시경과 함께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나의 민감한 부위를 통해 나의 몸을 확인한다는 것에 약간 부담이 드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대장내시경은 꼭 필요한 검사로 특히 ‘대장암’을 예방하고 미리 발견하기 위한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을 실시할 때 금식 및 약복용 등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는데, 대장내시경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부분 건강검진 시 수면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위내시경과 같이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내시경 검사에 대해서는 위내시경 비용 및 시간, 금식 주의점 총정리 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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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이란?
대장내시경은 이름처럼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투입하여 대장을 모니터링하고 대장암이나 치질 등 대장 관련 질환이 있는지를 검사하는 장비입니다.
대장에서 발생하는 종양이나 염증 등의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로 대장내시경을 통해 이상이 있는 것을 확인하면 바로 조직검사를 진행합니다.
용종이 발견되면 바로 제거가 가능하고, 염증이 있을 경우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건강검진 시 대장내시경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평소에 복통을 자주 겪고 있거나 잦은 설사 등의 증상이 있으면 꼭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에 문제가 생겼음에도 무심코 넘기거나 초기에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대장내시경을 통해 내부를 점검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주기
자동차도 엔진오일이나 타이어 등을 정기적으로 검사받는 것처럼 사람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의 조기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대장내시경을 통해 암의 씨앗이라 불리는 대장용종을 발견하고 검사 및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용종을 발견한 경우에는 지혈을 하거나 조직검사 또는 병변을 제거하는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대장용종은 종양성과 비종양성으로 나누어지며 종양성 용종은 시간이 흐르면서 대장암으로 변하게됩니다.
다행인 것은 대장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용종은 대장암의 80% 이상이 5~10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만으로 대장암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주기는 대장용종의 유무와 나이에 따라 다른데요.
50세이상의 경우 5년에 한번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50세 미만을 포함한 전연령 대상으로 대장용종을 제거한 경험이 있는 분들 중 1cm 이상 용종 3개 이상이 발견된 고위험군은 3년마다 추적관찰, 1cm 미만 용종 1~2개가 발견된 저위험군의 경우에는 5년마다 추적관찰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가족 중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으면 검사 주기를 앞당겨서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 중 갑작스러운 체중감소, 식욕감퇴, 검은 변을 누는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나이에 상관ㅁ없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방법
대장내시경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지만 어떻게 검사하는지는 의외로 모르시는 분이 제법 계십니다.
대장내시경을 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 왼쪽으로 옆으로 누운 다음 무릎을 구부린 자세를 합니다.
- 수면 내시경으로 진행하면 진정제를 투약하여 수면에 빠집니다.
- 항문에 의료 내시경을 삽입해줍니다.
- 비 수면의 경우 내시경을 삽입할 때 말을 하거나 힘을 주면 삽입이 잘 안되기에 최대한 힘을 빼주고 검사를 받게 됩니다.
참고로 대장내시경의 경우 비수면으로 진행하면 상당한 통증이 있다고 경험자들이 얘기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수면 대장 내시경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시간
대장내시경을 받게 되면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시간은 수면유도, 항문에서 맹장 진입, 맹장에서 다시 항문까지 빼면서 관찰, 마지막으로 검사 후 회복 시간 이렇게 4가지로 나뉩니다.
- 미다졸람 또는 프로포폴을 이용한 수면 유도 시간 약5분
- 항문에서 맹장까지 대장내시경 진입 5분 ~ 30분
- 맹장에서 항문으로 복귀 6분 ~ 30분
- 수면 회복 시간 약1시간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는 정확한 판독이 이루어진 후 검사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조직검사를 시행한 경우 일주일정도 경과한 후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비용
대장내시경의 비용은 비수면과 수면에 따라 비용이 조금씩 달라요.
병원마다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장 정확한 것은 병원에 직접 문의하셔서 가격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적인 비용을 알아보면 비수면 대장 내시경은 5만원에서 15만원 사이이며, 수면 대장 내시경은 15만원에서 30만원 사이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참고로 국가에서 50대 이상 남성과 여성은 1년에 한번 대장암 검사로 분변 검사를 진행합니다.
분변 잠혈검사란 대장암이 있을 때 암에서 미세 출혈이 있을 수 있는데 이 혈액이 분변에 섞여 나오는 것을 검출하는 방식인데요. 이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도 공단에서 전액 지원됩니다.
수면내시경 희망 시 추가 비용이 있고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 조직 검사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실비청구
대장내시경을 실시한 후 실비보험을 물어보시는 분들도 제법 되시는데요.
검진의 예방 목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았을 때 실비보험을 통한 환급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복통이나 혈변 등으로 인해 의사로부터 대장내시경을 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을 받았을 경우에는 치료가 목적으로 실비보험 청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장 내시경 예약을 위한 진료를 받을 때에는 꼭 불편한 증상을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들이 하니까 단순히 해보고 싶어서 왔다고 하는 경우 보험 적용을 못 받을 수 도 있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검사결과 이상 소견에 따라 발생한 추가 의료비용은 실손보험과 생명보험 두가지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비용은 실비보상이 되지 않지만 대장내시경 검사 중 발견된 용종을 제거하였을 때는 실손의료비 보험 청구가 가능하고, 생명보험사의 종수술비 특약 또는 질병수술비 특약을 통해 수술비 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
용종 절제는 수술에 포함되기 때문에 수술비 특약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용종 절제술이 수술이라는 인식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만약 용종을 절제하였다는 의사의 안내가 있다면 진단서나 수술확인서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담당 의사의 권유로 대장내시경을 받았을 경우 의사에게 소견서 작성을 요청해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고, 건강검진을 통해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 용종 제거시에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점
검사 3일 전부터 콩나물이나 미역, 시금치, 현미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대장에 오래 남아 있기에 대장내시경 검사 당일에 잔변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검사 2일 전에 백미나 계란, 닭고기, 두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하루 전날 아침과 점심은 죽이나 미음 등을 드시고, 저녁 오후 5시 이후에는 가급적 금식해주세요. 물이나 약 등 어느 것도 드시면 안 됩니다.
대장내시경 진행 시 준비사항
대장내시경을 하게 되면 몇 가지 준비사항이 있습니다.
전문의사가 보다 정확하게 진료하기 위해서 실시해야 할 사항을 몇 가지 정리해보았습니다.
검사 전날 과식을 삼가고 죽이나 미음 등으로 간단하게 식사합니다.
수박이나 포도 등 씨앗이 있는 과일은 검사일로부터 3일 전 섭취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씨앗이 내시경의 시야를 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으면 전문의사와 상담을 한 뒤 복용 유무를 결정해줍니다.
전립선 비대증이나 자궁근종 등과 같은 질환으로 인해 수술한 경험이 있거나 약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사전에 의사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대장내시경 검사 전날 저녁에 인슐린 투약 혹은 약 먹는 것을 하지 않아야 하며, 혈당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준비해줍니다.
천식이나 심장질환 약을 복용 중인 경우 담당 의사와 복용 여부를 상담하셔야 합니다.
검사 후 잔 변이 배설될 수 있기에 여분의 속옷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아요.
대장내시경 전 장청소
대장내시경 검사 일정에 맞춰서 관장약으로 관장을 깨끗하게 비워주게 되는데요. 대장 내시경 검사시 가장 힘든 과정이 장비우는 과정입니다.
밤새 화장실을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설사로 탈진증상을 보이시는 분도 계십니다.
대표적인 장세척제로 알약 세정제인 ‘오라팡’과 물약 세정제인 ‘크린뷰올산’을 비교 선택하게 됩니다.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으니 맛에 민감하고 역함을 잘 느끼는 분은 오라팡을 선택하면 되고, 평범하고 변비가 있으며 장 세척을 완벽하게 하고 싶다면 크린뷰올산을 선택하면 됩니다.
오라팡 | 크린뷰올산 | |
가격 | 3만원(비급여) | 1만원(급여) |
장점 | 알약으로 복용이 편함 | 장세척 효과 좋음, 비싼 가격 |
단점 | 변비가 있으면 장세척 효과 적음, 싼가격 | 역한 맛으로 복용 불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