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벌레 없애는 방법, 쌀벌레 생긴 쌀 먹어도 되는지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농협 혹은 대형마트에서 쌀을 구입하여 잘 보관했음에도 어느 순간 쌀벌레가 생긴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밀봉하였음에도 쌀벌레가 생기면 상당히 당혹스럽고 버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이런 분들을 위해서 쌀벌레를 없애는 방법, 생기는 이유 등에 대해 알아보고 쌀벌레가 생긴 쌀을 먹어도 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쌀벌레 없애는 방법과 착한 탄수화물로 불리는 카무트 효능 9가지, 부작용, 먹는법 총정리 | 카무트 차 만드는 법 글도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LIST
쌀벌레란?
쌀벌레는 곡식류를 주식으로 성장하는 벌레입니다.
많은 분이 쌀벌레는 한 가지 종류만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쌀벌레는 한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쌀벌레에는 쌀바구미, 화랑곡나방, 거짓쌀도둑거저리 세 종류가 있습니다.
쌀바구미
쌀바구미는 코끼리 코와 비슷한 입을 갖고 있고 몸의 길이는 대략 2~3mm에 암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쌀알에 구멍을 뚫어서 알을 낳기에 정미를 해도 제거하지 못합니다. 이에 따라 밀봉된 쌀을 개봉해도 쌀벌레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온도가 20도 이상의 환경에서 부화하기 좋은 조건을 하고 있습니다.
화랑곡나방
화랑곡나방의 성충은 나방과 비슷한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몸길이는 7~8mm 정도나 됩니다.
쌀을 오랜 기간 방치하면 간혹 집안에 검은 색상의 나방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화랑곡나방입니다.
화랑곡나방의 유충은 비닐을 찢고 안으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포장지로 밀봉해도 쌀벌레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거짓쌀도둑거저리
몸길이가 3~4mm로 길쭉한 타원형을 하고 있으며, 색상은 적갈색입니다.
쌀 이외에도 옥수수나 보리, 한약재 등에서도 발견됩니다. 생김새도 상당히 아담한 것이 특징입니다.
암컷은 보통 대략 400개 정도로 많은 알을 낳기에 한번 생기면 엄청나게 개체수가 늘어납니다.
쌀벌레 생기는 이유
지금까지 쌀벌레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쌀벌레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쌀벌레는 벼나 옥수수 등 곡물의 낱알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서 알을 낳습니다.
쌀을 수확하는 가을철에는 온도가 다소 낮아 알이 부하가 될만한 온도가 아니기에 부화가 되지 않습니다.
이 상태로 쌀이 포장되어 시중에 유통되고 온도가 풀리게 되면 쌀에 남아있는 알이 부하가 되어 쌀벌레가 생기게 됩니다.
또 다른 이유는 가정집에서 쌀을 보관하는 실내 온도가 쌀벌레가 자라기 적합한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실내 온도는 20도에서 25도 수준인데 낮은 온도에서 알이 잘 부화하지 않는 특성상 가정집의 실내 온도는 벌레가 성장하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
쌀벌레 없애는 방법
쌀벌레가 왜 생기는지 알았으니 쌀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미리 예방하는 것일 수도 있고, 직접 제거하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쌀벌레는 없애는 방법에 대해 예방과 퇴치로 나누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오염된 음식물 처분하기(퇴치)
사실 가장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쌀벌레가 생긴 쌀을 버리는 것입니다.
물론 쌀벌레가 아주 적게 생긴 경우에는 쌀벌레만 제거하면 되지만 이미 쌀벌레의 개체수가 많은 경우에는 버리는 것이 현명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2. 끈끈이 트랙 놓기(퇴치)
여름철에 식당에 들어가 보면 천장에 끈끈이가 달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끈끈이는 접착력이 좋아 벌레 퇴치에 많이 사용됩니다.
쌀벌레 퇴치에도 효과가 좋은데요. 먼저 끈끈이를 구매한 다음 바닥에 신문지를 폅니다.
신문지 가장자리에 끈끈이를 배치한 다음 쌀을 신문지 위에 부어줍니다. 그러면 쌀을 떠나 가장자리고 쌀벌레가 이동합니다.
쌀벌레는 밝은 곳을 싫어하기에 어두운 곳으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자리 끈끈이에 달라붙은 쌀벌레를 처리해주면 됩니다.
뜨거운 물을 이용하는 방법(퇴치)
이 방법은 쌀의 양이 적은 양일 때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쌀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는 것인데 끓는 물은 사람에게만 치명적인 것이 아니라 쌀벌레에게도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끓는 물에 닿은 쌀벌레 및 알은 모두 죽게 됩니다. 죽은 사체는 물 위로 떠오르게 되는데 뜰 체 등으로 걷어내면 됩니다.
직사광선 쐬기(퇴치)
쌀벌레는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특성을 지녔습니다.
그렇기에 화창한 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쌀을 노출하면 쌀벌레를 쫓아낼 수 있습니다.
다만 직사광선으로 인하여 쌀의 물기가 증발하여 쌀의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밀폐용기에 보관하기(예방)
쌀을 보관할 때 유리용기나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하면 공기가 유입되지 않기에 좋습니다.
종이나 비닐로 만들어진 쌀 포대에 보관을 하게 되면 쌀벌레가 뚫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밀폐용기에 보관하더라도 쌀벌레의 알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몇주 정도 지켜보아야 합니다.
정향 사용하기(예방 및 퇴치)
정향이란 정향나무에서 맺히는 꽃봉오리를 의미합니다. 못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향이 있다고 하여서 정향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정향은 자극적이지만 달콤하고 상쾌한 향이 납니다.
여러 향신료들 가운데 살균력과 방부 효과가 좋기에 벌레들을 쫓아내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주방이나 선반 등에 배치를 해놓으면 좋습니다.
마늘, 생강, 마른 고추, 겨자 사용하기(예방 및 퇴치)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마늘, 생강, 마른 고추, 겨자를 넣어주어도 쌀벌레가 곡식에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쌀 보관 용기 깊은 곳에 넣어주면 쌀벌레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중에는 천연 겨자성분 함유 쌀벌레 제거제를 팔고 있는데 쌀벌레는 겨자의 알싸하고 톡 쏘는 향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유칼립투스 오일 사용(예방 및 퇴치)
유칼립투스 오일이 살균효과가 있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내용일 것입니다.
유칼립투스 오일 두방울에 물 2컵, 액체 세제 소량을 넣고 섞어준 다음 분무기에 넣고 쌀벌레가 있는 곳에 뿌려주면 살균 효과가 나타납니다.
물론 쌀통에 직접 뿌리면 안 되고 쌀벌레가 많이 생긴 곳 주변에 뿌려주어야 합니다.
쌀벌레 생긴 쌀 먹어도 될까?
쌀벌레가 생긴 쌀이 있으면 먹기에는 찝찝하고 버리자니 아까운 기분이 듭니다.
그렇다면 쌀벌레가 생긴 쌀을 먹어도 되는 것일까요?
먹으면 기분이 상당히 안 좋겠지만 먹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쌀벌레는 독이 있거나 악취가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몸속에 벌레가 들어가면 기분이 찝찝하기에 보통은 쌀을 씻으면서 수면위에 떠오르는 쌀벌레를 걸러줍니다.
쌀벌레가 생기는 이유 및 쌀벌레 없애는 방법, 쌀벌레가 생긴 살을 먹어도 되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이 먹는 쌀인 만큼 이번 기회에 관리를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 오메가3 관련된 알티지 오메가3 추천, 효능 총정리 | 오메가3 종류 글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