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초기증상 및 전조증상, 검사, 등급판정,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신체기능이 저하됩니다. 특히 인지능력이 저하되면서 치매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치매는 뇌가 손상되며 나타나는데 증상이 다양하기에 현대인에게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특히 기억을 못하게 되어 가족도 못알아보기도하며 추억을 잊어버리면서 많은 가슴아픔을 동반하게되죠.
그렇기에 심한 경우 심한 우울증과 불안증상을 호소하기도합니다. 영화로도 많이 나올만큼 친숙하면서도 두려운 치매에 대해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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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란?
치매란 후천적 원인에 의해 기억 및 판단력 등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고, 2030년에는 65세 이상 치매환자가 약 136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완치가 없는 만큼 초기부터 대응하여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뇌 속에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 같은 이상 단백질이 쌓이면서 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며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매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갈수록 증상이 심화된다는 것이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치매와 비슷하기 때문에 발병되었다는 사실을 쉽게 알아채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치매란 인지장애가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상태로 한가지 질병이라기 보다는 특정 조건에서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나는 증상들의 묶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매의 종류
치매는 대표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생기지만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기기도 합니다.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
알츠하이머 병이라고 부르는 노인성 치매는 가장 대표적인 치매로, 뇌세포가 퇴화하면서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는 뇌질환입니다.
전체 치매환자의 55~70%를 차지하고 있고,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뇌를 영상검사해보면 일반 뇌에 비해 위축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과가 특징으로 65세 이상에서 주로 발병하나, 드물지만 40, 50대에서도 발생합니다.
이외에 낮은 학력, 우울증 병력이나 두부 손상의 과거력 등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뇌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생기는 치매로 전체 치매의 15~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뇌 혈액순환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허혈성 뇌질환과 뇌혈관이 터지면서 생기는 출혈성 뇌혈관 질환에 의한 혈관성 치매가 있습니다.
뇌혈관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과는 다르게 뇌혈관질환이 어디에 생기느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한쪽 팔다리가 마비된다든지 요실금 증상이 생기거나 발음에 장애가 생기는 등 뇌줄증의 일반적인 특징을 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혈관질환이 있다고 해서 혈관성치매가 동반되는것은 아니고 뇌졸중을 앓고 난 환자의 경우 약25%가 혈관성 치매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알코올 치매
알코올은 신경세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장기간 과음으로 인해 신경세포에 데미지가 누적이 되면서 빠르면 50대, 늦은 경우에는 70 이후에 알코올 치매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치매의 경우 치료보다는 금주를 통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만약 술을 끊지 못할 경우 뇌세포가 파괴되면서 뇌기능이 악화됩니다.
치매 초기증상
치매가 발병하면 뇌의 기능이 쇠퇴하면서 기억력 저하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나는데,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기억력 저하와 치매에서 나타나는 기억력 저하는 그 반응이 다릅니다.
보통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기억력 저하는 아주 사소한 일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지만, 치매에서 나타나는 기억력 저하는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치매는 또한 치매는 유전적 요인이 높아 직계 가족 중 치매를 앓는 분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발병위험이 높아 치매 예방 및 치매 초기증상 에 대하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는 현대인에게 아직 미지의 영역으로 치부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치매는 방별확률이 증가하죠.
치매는 전조증상을 동반하기에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 초기증상 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시공간 감각의 저하
치매의 초기 증상 중 가장 먼저 발생하는 것이 바로 시공간 감각의 저하입니다.
기억의 왜곡 및 변화가 생겨서 실제와 다르게 인지하게 되는데요. 다리를 끌게되고, 동작이 굳어지며, 표정도 어두워집니다. 그리고 몸이 구부정해지고, 글씨체도 작아집니다.
시공간 능력이 저하되기에 부상을 입기 쉬우며, 기분이 오락가락해서 우울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집착이나 현실을 믿지 못해서 불안 장애를 느끼기도 하며, 망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보행 속도의 저하
행동이 느려지고 보행 속도가 느려지면 치매를 의심해보아야 해요.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연구진이 60세 이상의 노인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보행속도가 정상인보다 느린 노인이 치매 방생 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기서 주의깊게 볼 점은 보행 속도를 2년이 지난 후 재측정한 결과인데요. 보행 속도가 급격히 줄어든 노인이 치매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걷는 속도가 느린 노인의 뇌세포에 독성 단백질 수치가 높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낮잠이 많아짐
낮에 멍하게 보낸다거나 낮잠이 많아지는 것도 치매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치매 환자는 낮잠을 자고 밤에 깨서 불안증상을 호소가는 경우가 많고, 새벽에 일어나서 낮으로 착각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기능 손상이 의심되는 증상입니다.
후각 기능이 떨어짐
후각의 급격한 감소는 뇌의 변화에 대한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후각과 기억력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후각 신경계와 뇌의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곳이 비슷한 곳에 위치했기 때문입니다.
후각기능이 저하되었다고 해서 모두 치매에 걸린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냄새는 뇌에 훌률한 자극제 역할을 하기에 후각이 심하게 저하되면 기억상실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입맛의 변화
입맛이 갑자기 크게 변하면 치매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입맛을 조절해주는 두뇌가 손상되면 입맛이 바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한 연구에 의하면 치매 환자가 부패한 음식 혹은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먹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치매가 진행되면 음식을 만드는 방법도 잊는다고 하는데, 치매 초기에는 후각과 미각이 저하되어 음식의 간을 제대로 못맞춘다고 합니다.
판단력에 이상이 생김
치매 환자는 판단력에 이상이 생겨서 계절에 맞지 않느 옷을 입거나 약속을 이유 없이 취소하기도합니다.
공간적 구성 능력도 저하되어 건망증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냉장고에 다리미를 넣기도 하고, 설탕 통에 시계를 놓는 것과 같이 물건을 부적절한 장소에 놓는다면 치매의 초기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폭력 성향을 보임
물건을 훔치거나 무단 침입을 하고, 교통 신호를 위반하는 등 범죄행위를 하는 것도 치매 초기증상중 하나입니다.
치매는 사회 규범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한 행동에 집착하고 물건을 과하게 사기도하며, 언어를 담당하는 부위가 손상되어 말수가 줄고, 긴문장을 대답하지 못하기도합니다.
또한 사소하거나 별거 아닌 일에도 불안감이 생기면서 화를 자주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매 검사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치매 진단을 받게 되면 치료를 통해 경과를 늦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매 검사 종류는 총 3단계로 간단한 선별검사, 치매 정밀검사, 병원에서 받게 되게되는 감별검사가 있습니다.
그밖에 환자의 경도인지장애를 검진하기 위해 개발된 몬트리올 인지평가(MOCA) 와 국내 병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인지기능 검사 SNSB 검사가 있습니다.
중앙 치매센터에서는 치매상담 및 치매 자가진단을 받을 수 있고, 치매 관련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아래 링크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선별 검사
치매의 진단은 먼저 환자와 보호자를 통해 간단한 병력을 청취하고 간단한 선별검사를 시행하여 인지능력을 평가합니다.
선별 검사는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가까운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아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간이정신상태검사도구를 사용하며 검사시간은 5~20분 정도로 짧습니다. 치매 선별검사 비용은 무료입니다.
치매정밀검사
진단검사는 선별검사에서 인지 능력 부분이 저하된 것으로 확인되면 받게 되는 검사입니다. 1차 검사인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될 때 인지능력이 실제로 저하되어 있는지를 진단하기 위해 치매 정밀검사를 실시하게됩니다.
치매 정밀검사 소요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입니다.
신경심리검사를 이용하며, 언어기능이나 기억력 집중력 등 인지 기능을 다양하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무료이며, 가까운 보건소나 치매 안심센터에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진단의학검사
진단의학검사는 치매가 의심되거나 인지 장애로 결과가 나오게 되면 병원에서 받게 되는 정밀검사입니다.
병원에서 여러가지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가슴 엑스레이, 심전도 검사, CT, MRI 등을 통해 기억력 저하나 인지기능의 저하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고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 검사를 하게 됩니다.
혈액, 소변, 뇌척수액 등을 통해 진행되는 진단의학검사는 한번에 다양한 지표의 검사를 할 수 있고 비용도 많이 들지 않습니다.
치매 등급 판정
치매를 진단받은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6개월 이상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신체활동 똔른 가사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인터넷을 통해 장기요양인정 신청을 하게 되면 국민건강보험 공단 직원이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장기요양인정 조사 90가지 항목을 조사하여 점수를 구해 치매 등급 판정을 합니다.
장기요양인정점수는 장기요양이 필요한 정도를 나타내는 점수를 의미합니다.
의료인과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등급판정위원회가 의사소견서, 인정조사표 등을 바탕으로 장기요양인정점수를 결정하게 되고 등급에 따라 적합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는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중증으로 구분하는데, 중증 치매 수급자의 경우 산정특례로 등록하면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치매 예방 방법
치매는 정상인이 후천적 요인에 의해 인지 능력이 저하되어 비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을 의미해요.
치매 예방 방법은 정확하게 정의할 수는 없지만, 다만 몇 가지 사항을 통해 치매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정기검진 받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당뇨,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등을 검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혈관질환은 뇌로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치매 확률을 높여주게 됩니다.
뇌혈관 질환은 아스피린과 같은 혈소판 응집 억제제나 혈류순환개선제 등을 투여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서 뇌혈관질환의 인자를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 및 흡연 금지
과한 음주화 흡연은 뇌세포를 파괴하여 치매 발생을 높입니다. 그리고 뇌혈관을 수축시켜 뇌세포를 손상시키기도 합니다.
특히 과음을 하면 특정 시간에 대한 기억이 나지 않는 소위 필름이 끊긴다고 표현하는 블랙아웃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는 일종의 기억장애이며 일시적 뇌기능 손상 및 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랙아웃은 뇌 손상이 일어나는 전조 증상이고, 음주 후 습관적으로 블랙아웃이 반복된다면 알코올성 치매의 전조증상으로 보고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적절한 운동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되면 치매의 위험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고강도가 아니라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 만으로도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해줍니다. 운동은 당뇨병 및 비만과 같은 위험인자를 개선해주기에 적절하게 운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