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크라운 가격 및 종류, PFM, 세라믹 크라운, 지르코니아 크라운, 골드 크라운 특징 에 대해 총정리해서 알아볼게요.
충치 치료나 신경 치료 후 치아를 씌어야 한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큰 범위의 충치나 신경치료로 인해 치아의 많은 부분이 소실될 경우, 치아파절 방지를 위한 크라운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많은 환자분들이 크라운 가격과 종류에 대해 많이 알아보시고 치과에 내원하시지만, 막상 치료가 시작되면 본인의 치아에 어떠한 크라운을 해야하는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크라운을 선택해야 할까요?
이번에는 치과치료에 마무리로 자주 등장하는 크라운 에 대해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치과 치료를 고민하시거나 치료중이신 분들은 아래 글 참조하시면 치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크라운
크라운은 내 이가 너무 약해져서 더 이상 기능을 하기가 어려울 때 치아 모양의 인공관을 만들어 전체적으로 씌우는것을 크라운 이라고 합니다.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도 크라운으로 마무리하고 신경치료를 한 뒤에도 크라운을 씌우게 되는데요.
그리고 그 밖에도 이에 금이 가거나 충치가 너무 심해서 치아삭제를 많이 하게 되면 크라운을 하게 됩니다.
남아 있는 치아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치아 크라운 치료는 필수입니다.
크라운 수명은 영구적이지는 않습니다. 평균적으로 8년 정도로 관리만 잘하면 그 이상 사용이 가능합니다.
치아 크라운이 빠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치아 크라운이 떨어지면 거의 대부분은 재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크라운 보철물의 유지에 가장 중요한 요소들 중 어느 하나는 이미 망가진 상태이기 때문에, 접착제로 다시 붙인다한들 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크라운 종류
크라운을 할 때는 재료가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하나를 선택하셔야 하는데요. 재료는 크게 4종류가 있습니다.
PFM, 올세라믹, 지르코니아, 골드가 대체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 도재-금관 크라운 (PFM) | 올세라믹 크라운 | 지르코니아 크라운 (Zirconia) | 골드 크라운 (Gold) | |
| 장점 | 치아 색상의 구현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함 | 자연스러운 치아 색상 구현 빠른 치아 교정 | 더 자연스러운 치아 색상 구현 PFM에 비해 파절 위험 적음 | 저작 시 편안함 치아와 적합도가 좋음 |
| 단점 | 금속위 도재의 파절위험성 | 파절 위험 있어 앞니에 사용 | 상대적으로 고비용 | 치아 색상과의 차이 |
하지만 위와 같은 크라운 종류별 장/단점 외에 치과 치료 시 크라운의 선택에 있어 신경써야 할 측면은 더욱 많습니다.
골드, PFM, 지르코니아 중 어느 한 종류가 항상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치료받는 치아 또는 주변치아 상태, 대합하고 있는 반대쪽에는 어떤 보철물이 있는지, 치아에 존재하는 증상은 어떤지, 보철물의 수복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등에 따라 본인에게 적합한 보철물은 달라지게 됩니다.
PFM 크라운
PFM(Porcelain Fused Metal)은 겉은 포셀린이라고 하는 도자기 재질이고, 안쪽은 메탈 소재로 되어있는 재료입니다.
금속으로 된 크라운은 비심미적이기 때문에 얇은 금속위에 도재를 올려 심미적인 치료을 위해 나온 재료입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치아 색상과 비슷하게 보이면서 안쪽이 메탈이기 때문에 강도도 센 편이라 예전에 치료나 임플란트를 하셨거나 보험 임플란트를 하시는 분들은 보통 PFM으로 치료를 받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안에 메탈이 들어가다 보니 겉으로 메탈의 회색빛이 비쳐서 치아가 어둡게 보일 수 있는데요.
잇몸 경계에 메탈이 살짝씩 보이기 때문에 잇몸이 검게 보여서 심미적으로 별로 좋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요즘 추천하는 재료는 아닙니다. 게다가 겉의 도자기 재질은 깨지기 쉽기 때문에 힘을 많이 받는 어금니 쪽 은 겉이 깨져서 단면이 날카롭게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재가 깨져나가면 보철물을 재제작해야 하므로 알맞은 경우에 사용해야 하며, 정기적인 평가가 매우 중요한 크라운입니다.
보험 임플란트를 하실 경우에는 PFM크라운이 기본이기 때문에 요즘은 비용을 좀 더 추가 하셔서 지르코니아 크라운으로 바꾸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올세라믹 크라운
올세라믹 크라운은 PFM 처럼 메탈이 들어있지 않고 완전 도자기 재질로 만든 크라운입니다.
색상이나 투명도가 자연치아와 거의 차이가 없어서 심미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앞니 크라운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교정을 할 시간이 없고 빠르게 치아교정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 많이 찾는 크라운입니다.
올세라믹 크라운 종류는 이맥스, 엠프레스, 테세라, 크리세라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브랜드 차이와 재료가 섞인 비율 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힘을 많이 받으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어금니 쪽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지르코니아 크라운
지르크노아 크라운은 세라믹의 약한 강도를 보완해서 만든 크라운으로 PFM의 단점이던 도재의 파절 문제가 개선된 크라운입니다.
인공 다이아몬드 라고 불릴 정도의 강도이기 때문에 통으로 된 지르코니아 블록을 기계로 깎아서 제작이 됩니다.
색상도 치아색과 비슷하고 강도도 쎄기 때문에 요즘 골드크라운을 대신해서 많이 선택하는 크라운입니다
올세라믹 크라운에 비해서 투명도나 색상이 조금은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PFZ라고 해서 포셀린을 지르코니아 위에 얹어서 좀더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앞니 치료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르코니아 크라운 단점으로는 가격이 골드 크라운과 비슷할 정도로 비쌉니다.
또한 치아의 길이가 매우 짧거나, 금(crack)이 간 치아, 이갈이 습관이나 이악물기 습관이 있는 경우 등에는 주의해서 사용하거나 다른 보철 재료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골드 크라운
마직막으로 골드 크라운으로 일명 금니라고 합니다.
부식이나 변색이 거의 없고 강도도 자연치아와 가장 비슷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많이 사용되어 온 크라운인데요.
인체 친화적인 재료라 안전하고 오차 범위도 많이 없는 것이 장점으로 자연치에 대한 적합도가 좋으며, 재료 자체의 특징으로 인해 사용 후 점점 편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심미적으로는 좋지 않기 때문에 제일 안쪽 어금니에 많이 사용되고 있고, 가격이 제일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금 값이 많이 오르다 보니 계속 비싸지고 있는데요. 금 함량에 따라 비용차이가 조금씩 날 수 있습니다.
골드 크라운은 비록 비심미적이지만, 치아의 길이가 매우 짧은 경우나, 금(crack)이 가서 불편한 치아, 이악물기나 이갈이 습관이 있을 때 등, 경우에 따라 매우 좋은 좋은 치료 옵션이 되는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
치아 크라운 가격
치아 크라운 가격은 이빨의 위치에 따라서도 가격에 차이가 있고, 병원별로도 가격이 다릅니다.
치아 크라운 가격이 같은 소재의 크라운이어도 치과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는 크라운 치료를 하는 의사 선생님들의 실력이 다 다르고 병원의 상황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이 차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소재만 같다면 가격이 크게 차이나는 것은 아닙니다.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크라운인 지르코니아 크라운과 골드 크라운의 가격대가 비슷합니다.
치아 크라운 가격 할인 받는 꿀팁은 제로페이가 결재되는 치과에서 크라운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제로페이를 구매할 때 10% 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탈 크라운 가격은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보통 20~30만원 대에서 치료가 가능합니다.
PFM 크라운 가격은 40만원 전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깨지기 쉬운 세라믹의 단점을 보완한 크라운입니다.
올세라믹 크라운 가격은 50 ~ 7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고, 치아색과 유사한 도자기 재료로 만들어져 심미성이 높아 주로 앞니 등에 사용됩니다.
지르코니아 크라운 가격은 50만원 ~ 60만원대로 형성되어 있고, 강도가 매우 우수하고 치아색과 유사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크라운입니다.
골드 크라운 가격은 50만원대로 형성되어 있고, 흔히 금니로 불리우며 주로 어금니에 사용됩니다.
치아 크라운 가격 비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의료선택권 강화를 위해, 매년 의료법 제45조의 2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제출한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치아 크라운 가격 비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www.hira.or.kr 및 모바일 앱(건강정보) 통해 상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지역별로 상세 항목에 크라운을 검색하여 보시면 병원 진료비 최고가와 최저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크라운 치료 과정
크라운 치료과정을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충치가 심한 경우 충치 제거와 신경치료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경치료 없이 적당량의 치아만 삭제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뒤에 치아 모양의 모양의 본을 떠서 기공실에서 크라운을 제작하게 됩니다.
내부에 기공소가 있는 대형 치과의경우에는 1주일, 내부 기공소가 없어서 외부의 기공소로 의뢰해야하는 경우에는 10일 정도가 걸립니다.
그동안 약해진 치아가 노출 되어 있으면 시리고 아프기 때문에 임시 치아를 부착하여 사용하게 되는데요.
임시치아는 말 그대로 임시이고, 강도가 아주 약하기 때문에 임시 치아가 있는 쪽으로는 식사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혹시 떨어지게 되면 임시치아를 가지고 내원 하시면 되세요.
일정기간 뒤에 다시 내원하셔서 제작된 크라운을 맞춰보고 교합을 조정해 붙이면 완료가 됩니다.
처음 크라운을 하시고 나서 2주 정도는 적응기간이기 때문에 조금 시리고 잇몸이나 씹는 것이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신경 치료가 안된 상태라면 그 증상이 좀 더 심할 수 있고 증상이 계속되면 크라운은 다시 빼고 신경치료를 해야 될 수도 있어서 상태가 많이 안좋았던 치아라면 완전 접착을 안 해두는 치과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불편함이 없으면 그때 완전 접착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생애 3D 구강 스캐너로 스캔한 다음 바로 기계로 크라운을 제작하는 방식도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좀 더 빠르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