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세로줄 생기는 이유 및 의심해 봐야할 병

손톱 세로줄 생기는 이유 및 의심해 봐야할 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톱은 우리의 건강을 알려주는 신호등과도 같습니다. 간단하게 보면 손톱에는 흰색의 반월과 핑크색의 손톱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손톱에 간혹 세로줄이나 가로줄이 생기기도 합니다. 왜 생기는 것인지 대부분 잘 모르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와 의심해야할 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톱

손톱은 손가락의 등쪽 끝 부위에 붙어 있는 반투명한 판구조물로, 피부의 일부입니다.

손톱은 움직임이 많은 손끝을 보호하기 위해 갑옷처럼 단단하게 구성돼 있는데요.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이는 색은 손톱 아래에 있는 혈관의 색으로 보입니다.

건강한 손톱이란 연한 분홍빛이 돌고, 손톱 뿌리에 있는 흰색 반달이 또렷하게 나타나며, 손톱 표면에 갈라짐 없이 단단해야 합니다.

손톱은 우리 몸의 작은 거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손톱의 모양과 색깔 변화는 우리 건강 상태의 일부 신호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톱의 모양과 색깔만으로 절대적인 건강 지표를 판단할 수는 없으므로, 몸에 이상 증상이 생겼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톱 세로줄 생기는 이유

손톱은 우리몸에 영양부족과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 몸에 영양이 결핍되게되면 모세혈관이 손톱 밑으로 지나가는데 바로 외관상 드러나게 되있기 때문입니다.

손톱이 고르고 전체적으로 분홍색이면 건강한 상태이나 손톱에 새로줄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으로 왜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지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손톱 세로줄이 생긴 경우 의심해봐야할 병에 대해 알아볼게요.

노화

손톱 세로줄 노화
손톱 세로줄 노화

활성산소의 축적으로 인한 노화로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데,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주된 이유이기도합니다.

사람의 피부도 노화되면 주름이 생기고 쭈글쭈글해지듯이 손톱도 노화되면 세로줄 모양으로 주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손톱은 세포 교체 주기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광택이 없어보이는 것인데요.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레몬이나 마늘, 양파 등 항산화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이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상

손톱 세로줄 외상
손톱 세로줄 외상

손톱에 외상을 입게 되면 손톱 밑에 혈관이 손상됩니다. 이로 인해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실 외상을 입으면 검은색 혹은 갈색 줄이 생깁니다. 외상으로 인한 손톱의 세로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통증이 너무 심하면 연고를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심내막염

손톱 세로줄 심내막염

심장의 가장 안쪽 막에 염증이 생기는 심내막염에 의해서도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기도합니다.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감염이 손톱 밑의 선상 출혈로 나타나 손톱에 검은줄이 생기게 되는데요.

심내막염은 심하면 심부전이나 뇌졸중이 오기도 해서 사망에 이르는 질환으로 손톱의 세로줄은 심내막염의 경고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발열이나 숨가쁨 증상과 함께 손톱에 검은색 세로줄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가셔서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건조한 피부 및 습진

손톱 세로줄 건조한 피부
손톱 세로줄 건조한 피부

건조한 피부와 습진 등 피부질환으로 인해서도 손톱에 세로줄이 생깁니다.

건선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손톱이나 발톱이 함몰되고 박리되거나 두꺼워지며 황갈색 세로줄이 생기기도 합니다.

설거지나 물을 자주 사용하여 생기는 습진에 의해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요. 설거지를 할 때 고무장갑을 끼고 해주며, 손을 씻은 뒤에 보습제를 잘 바라주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손 씻기는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고, 감염을 보호하는 기름과 박테리아를 없앨 수 있으니 손을 너무 많이 씻거나 손 소독제를 지나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손발톱이 심하게 건조한 경우 병원에서 처방한 약물 및 연고치료를 하거나 주사로 치료를 합니다.

영양의 불균형

손톱 세로줄 영양 불균형
손톱 세로줄 영양 불균형

과도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편식을 하여 영양분의 균형이 무너지면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마그네슘과 비타민 B가 부족해지면 세로줄이 더욱 심해집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오게 되며 손톱에는 울퉁불퉁한 세로선이 생겨나며 체중이 급감하고 발도 붓게 됩니다.

손톱에 울퉁불퉁한 세로줄이 생기면 손톱 성장에 좋은 음식 섭취를 통해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손톱에 좋은 음식으로는 계란, 생선, 시금치, 견과류, 요구르트, 버섯 등이 있습니다. 영양제로 손발톱을 강화하려면 비오틴이 함유된 영양제를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흑색종

손톱 세로줄 흑색종
손톱 세로줄 흑색종

손톱 밑에 검은색 또는 어두운 색 반점이 지속되거나 검은색의 세로줄이 생기면 건강에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손톱에 생긴 검은 세로줄은 피부암 중 하나인 손톱 밑 흑색종일 가능성이 있는데요.

손톱 밑의 멍은 시간이 흐르면 정상적인 색으로 돌아오는 것이 정상이나, 피부암인 흑색종은 줄무늬처럼 손톱을 가로지르는 어두운 줄무늬가 시간이 흘러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손톱 반달부분에는 멜라닌 세포가 있는데 자극을 받으면 멜라닌 색소가 활성화되어 손톱 뿌리부터 시작되어서 흘러들어가게됩니다

전체 피부암의 3%를 차지하는 손톱밑 피부암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가 암세포로 변이되는 것으로 피부암 중 악성도가 가장 높습니다.

손발톱에 적갈색의 세로줄이 생기고 출혈이 생기는 증상이 있는 질환으로 손톱이 갈라지기도 해요.

흑색종은 멜라닌이 생성되는 피부 어느 곳에서든 발생하기에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만약 손톱에 검은 세로줄이 생기고 주변으로 점점 번지고 있다면 빨리 의사에게 진찰을 받으셔야합니다.

무좀, 곰팡이 감염

손톱 세로줄 곰팡이
손톱 세로줄 곰팡이

손톱에 무좀이 있는 경우 세로줄이 생기고는 합니다. 이때는 손톱 세로줄과 함께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손발톱 곰팡이병, 조갑 진균증은 전염성이 있어 가족 혹은 연인에게 옮을 수 있어요.

무좀으로 인한 세로줄은 노랗게 변색되며 점점 두꺼워지는데 손톱보다 발톱에 무좀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손발톱 무좀은 말초혈관질환,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인데요.

무좀이 심하지 않다면 베이킹 소다를 물에 섞은 후 담가주거나 화장솜에 레몬즙을 적셔서 손발톱에 올려놓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손발톱 무좀이 심하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항균체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순환 장애

손톱 세로줄 혈액순환 장애
손톱 세로줄 혈액순환 장애

손발이 저리고 수족 냉증 등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경우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고는 합니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는 방법으로 손톱끝을 3초정도 눌러주었다가 떼었을 때 손톱이 원래 색상으로 돌아오는 속도를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로 세로줄이 생긴 경우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주고 자주 마사지해주어서 혈액순환을 시켜주면 좋습니다.

피로 및 면역력 저하

피로가 누적되고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기도 합니다. 피로도가 누적되면 몸에 면역력이 저하되어 모세혈관 모양의 세로줄이 생겨요.

세로줄을 없애기 위해서 피로를 풀어주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 세로줄 의심해 봐야 할 병

손톱에 따른 의심해 봐야할 병
손톱에 따른 의심해 봐야할 병

건강한 사람의 손톱은 반달 모양의 손톱뿌리와 선홍색 손톱피부를 하고 있습니다.

손톱은 우리의 건강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요. 갑자기 손톱 세로줄이 생기거나 손톱에 이상이 생겼다면 특정 질환의 가능성을 알려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손톱 세로줄 생기는 이유에서 설명한 것처럼 습진, 피로, 영향의 불균형 등으로 손톱의 세로줄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특정 질환이 나타나기 전의 경고 신호로 볼 수도 있습니다.

손톱 세로줄 의심해 봐야할 병은 가장 대표적인 것이 손톱 피부암인 흑색종이고, 심내막염이 있고,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손톱에 가로줄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폐렴이나 감기, 편도염 등의 질병이 있는 경우 손톱에 가로줄이 생기기도 합니다.

손톱의 색깔로도 각종 질병이나 몸의 이상신호에 대한 사전 경고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 손톱 흰색 – 간, 신장 질환, 영양 실조, 빈혈
  • 손톱 초록색 – 심장질환과 폐 질환
  • 손톱 노란색 – 곰팡이 감염, 당뇨병, 갑상샘 질환
  • 손톱 파란색 – 폐렴, 기관지염, 심장병
  • 손톱 흑갈색 – 곰팡이균으로 인한 무좀